오늘은 닭강정계의 지존이라 말할 수 있는 만석 닭강정에 대해 써보겠습니다.
예전 식품위생법 위반 이후 '만석 반도체' 라는 닉네임으로도 유명해진 그곳입니다.
출처 : 중앙일보
예전에는 속초 여행이나 출장시에 무조건 몇박스씩 사곤 했었는데
이제는 집앞 현대백화점에서도 줄을 서서 판매하고 있네요.
벌써 만석 닭강정을 사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.
1차로 줄을 섰으나 재고가 바닥나서 30분을 더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
현대백화점에서는 3가지 맛으로 판매가 되고
순살 보통맛, 순살 매운맛, 뼈닭 보통맛 이렇게 3개 메뉴 중 고를 수 있습니다.
긴 기다림 끝에 한 박스를 기분좋게 샀습니다.
아이들과 같이 먹을 거라 먹기 좋은 순살에 보통맛으로 주문했습니다.
특허 받은 디자인 답게 뜨거운 열기가 잘 빠질 수 있도록 구멍이 숭숭 뚫려 있습니다.
애당초 살때부터 식어있기는 했습니다. 절대로 데워 먹지 말고 있는 그대로 먹으라고 안내해주시네요.
그리고 뚜껑을 열었을 때 보이는 환상적인 비쥬얼..
맨손으로 하나 집어먹어볼 수 없는 그런 비쥬얼입니다. ^^
당연히 바로 하나 집어먹었습니다. 꿀맛이네요.
이런 메뉴에 맥주가 빠질 수 없습니다. 저의 최애 맥주인 스텔라 아르뚜아를 가득 따라서 크게 한모음 먹으니
하루의 피로가 싹~ 풀립니다.
초딩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 닭강정 하나로 저녁 식탁이 푸짐하네요.
치킨과는 또 다른 맛이라 가끔씩 즐기고 있습니다. 집 앞에 있으니 편하긴 하네요 ^^